로고

‘소통하는 재판이 곧 신뢰받는 재판’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2/03 [19:38]

‘소통하는 재판이 곧 신뢰받는 재판’

정해성 | 입력 : 2012/12/03 [19:38]


김병운 전주지방법원장, 완주군 찾아 군민과 공무원 대상 특강

완주군은 김병운 전주지방 법원장을 초청하여 ‘재판과 소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3일 완주군청 문예회관에서 군민과 공직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진 특강에서 김 법원장은 “소통하는 재판이 곧 신뢰받는 재판이며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법원장은 각종 소송과 관련해 법원의 역할과 소송의 종류 및 사례를 설명했으며 소송에서 소통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주역(周易)’과 연계시켜 그 해법을 찾도록 특강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는 “소통의 핵심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고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하며 자신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이라며 “소송 당사자와 소통하는 재판이 곧 신뢰받는 재판이며 국민의 기본권이 보장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법원장은 강사 수당으로 받은 금일봉을 불우 이웃돕기 성금에 써달고 완주군에 쾌척함으로써,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진정으로 실천하는 지도자상을 보여줬다.


한편 김 법원장은 제22회 사법고시 합격, 춘천지법, 대전고법,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2011년 11월부터 전주지방 법원장에 재임하고 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