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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속초항 표류중인 가두리 양식장 긴급조치

가두리 양식장 예인 조치 도중 소유주 확인… 안전관리 하에 재설치 완료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2/03/07 [10:08]

속초해경, 속초항 표류중인 가두리 양식장 긴급조치

가두리 양식장 예인 조치 도중 소유주 확인… 안전관리 하에 재설치 완료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2/03/07 [10:08]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는(서장 박승규) 6일 속초항 인근 약 0.5km(0.3해리)해상에서 표류중인 가두리 양식장이 발견되어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조치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6일 오후 410분경 속초항 인근에서 가두리 양식장이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경비함정, 속초파출소, 해경구조대 등 경비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하여 인근 조업중인 선박 및 출입항 선박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두리 양식장에 예인줄을 고정시켜 안전한 장소로 예인작업을 진행하였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예인작업을 진행하던 중 가두리 양식장 소유주로 추정되는 A(24t, 정치망) 선주와 연락을 통해 가두리 양식장 확인을 요청하였고 그 결과 A호의 가두리 양식장으로 확인되었다.

속초해양경찰서의 안전관리하에 A호는 가두리 양식장을 원위치로 이동시켜 안전하게 재설치 하였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그물, 부이, 가두리 양식장 등 어업에 사용되는 물건이 해상에 표류하게되면 표류물에 의한 선박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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