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충규)은 동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풍을 뚫고 응급환자를 긴급 후송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동해해경청 항공단은 28일 오전 10시경 울릉도에서 발생한 엄지손가락 절단환자 정 모씨(남, 40세, 경기 부천)와 대퇴부 골절환자 최 모(여, 90세, 울릉군 북면) 할머니 등 2명을 포항 종합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게 했다.
이날 동해상에는 풍랑과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울릉도와 포항 등지에는 풍속 15~25㎧ 이상의 강풍과 3~5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응급환자 후송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항기지에 긴급출동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던 헬기를 급파하여 환자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후송했다.
한편,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현재까지 73명(55회)의 응급환자를 후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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