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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영랑동 방파제 추락 40대 女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2/11/26 [13:22]

속초해경, 영랑동 방파제 추락 40대 女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2/11/26 [13:22]


- 갯바위·방파제 추락사고 주의 당부 -

남편과 함께 속초 밤바다를 산책 하다 방파제 사이로 추락한 40대 여성이 해양경찰과 119구조대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26일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 29분경 속초시 영랑동 해안도로 앞 방파제에서 김모씨(여. 40세. 서울시 광진구)가 산책 중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했다는 구조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파출소 요원과 122구조대원 등 9명을 급파해 119구조대과 함께 이날 오후 11시 37분경 테트라포트 사이 5m 아래로 추락해있던 김씨를 구조했다.


구조된 김씨는 119구급차 이용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사고당시 추락으로 인해 이마 부위 등 찰과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나 방파제 구조물에는 표면에 생긴 해초류로 인해 미끄러워 자칫 추락사고의 위험이 높다“면서 "한순간의 부주의로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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