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강신명), 에너지 담당자인 조수련(45세) 행정관은 지경부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주관한 「제34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에너지 절약 유공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행정관은 보일러 등 열사용기자재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에너지 절약으로 지난 2006년 대비 2010년까지 난방 연료 77.4%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226.7tCO2eq를 감소시키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

조 행정관은 늦깎이 공무원으로 2007년 2월 경북지방경찰청 주관 열관리원 공채로 임용되어, 칠곡경찰서에 근무하면서 각종 에너지 절약시책을 성실히 추진해 에너지 전문가로 인정받았고 2010년 1월부터경북청 경무과로 발령받아 근무하던 중, 지난해에는 연료절감 우수유공으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한편, 경북지방경찰청에서는 올해 동절기 전력수요 급증 등 겨울철 에너지 수급이 원할치 못할 것으로 예상, 연료   전기   상수도 등 분야별로 사용량을 관리하는 등 에너지절약 붐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