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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취업빙자 사기 및 절도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1/21 [20:30]

다방 취업빙자 사기 및 절도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11/21 [20:30]

경북봉화경찰서는, 다방 선불금을 받아 편취하고, 귀금속을 절취한 피의자 김 모씨(여, 52세)를 검거하여 수사 중에 있다고 21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2012년 7월 22일 ~ 10월 12일 봉화와 영덕 소재 다방에서 일을 하는 조건으로 선불금 1,200만원을 받아 편취하는 등 지난 2012년 10월 13일 봉화에서 도주하면서 업주의 차량 내에 있던 귀금속 6점, 시가 1,1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처음부터 선불금을 받아 챙기기 위하여 가명을 사용하는 등 범죄의 치밀함을 보였으나 끈질긴 추적 수사와 1개월간에 걸친 탐문수사 등으로 소재를 발견하고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북 북부, 충남 홍성, 경남 합천 등 다른 농촌지역에서도 9회에 걸쳐 일을 한다고 속여 선불금을 받아 도주하는 방법으로 4,800만원 상당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생활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농촌지역에 있는 다방을 찾아다니면서 범행을 저지른 점에 비추어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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