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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조카를 성폭행한 피의자 검거(구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1/15 [12:02]

“지적장애인 조카를 성폭행한 피의자 검거(구속)”

정해성 | 입력 : 2012/11/15 [12:02]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진규)는, 피의자의 형과 형수가 모두 시각 장애1급인 지적장애인(사회지능 약8세) 조카(20세,여)를 설명절후 잠시 집에서 데리고 살던 중, 자신의 처가 집을 비운 사이 텔레비전을 시청하던 장애인 조카를 강간한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피의자 김 모씨(남,52세)는 지난 2012년 2월 밤 11시경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소재 피의자 자신이 살던 아파트에서, 아들이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을 하여 처가 병간호를 위하여 집안을 비운 사이 딸과 장애인 조카 셋이 집안에 있던 중 잠든 딸 옆에서 텔레비젼을 시청하던 조카를 보고 욕정을 느껴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가 작은아버지의 성폭행으로 인하여 가출을 한 후 경기도의 쉼터에서 보호를 받던 중, 쉼터의 미술치료프로그램에서 성폭행을 암시하는 그림이 있어 이를 발견한 치료강사가 쉼터에 알리게 되었고, 이를 쉼터의 생활지도원이 피해자와 상담 후 성폭행 사실을 알게 되어 경기지방경찰청 원스톱지원센터에 신고, 피해자 진술조서 작성 후 천안서북경찰서로 이송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최초 장애인 조카가 자신을 유혹하였다고 하면서 변명을 하다 조카의 진술 등을 근거로 추궁하자 범행을 자백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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