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은 상습적인 사기범행으로 다수피해자를 양산하여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악성 지능·경제사범의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14일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악성 지능·경제사범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충남청 관내 경제범죄 수배자 중 체포영장을 포함한 3건 이상의 수배가 있는 수배자를 악성수배자로 선정하고 각경찰서와 지방청 광역수사대에 추적검거 전담반을 편성하여 경제범죄 수배자에 대한 집중검거 기간을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철저한 수사를 통하여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악성 사기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각종 사기 피해자들에게는 법률구조공단을 통한 소송절차 및 피해금 환급절차를 안내하는 등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