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천안시 신방통정지구 체비지 매각 추진

김용식 | 기사입력 2012/11/12 [14:09]

천안시 신방통정지구 체비지 매각 추진

김용식 | 입력 : 2012/11/12 [14:09]


- 신방동 1066번지 공동주택용지 1만2212㎡…11월 27일 1차 입찰 -

- 지구단위계획변경 기존 규제사항 대폭 완화 경제성 뒷받침 -

전국적인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던 천안시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의 체비지 중 마지막 남은 공동주택부지를 매각한다.

천안시는 천안신방통정지구 체비지 가운데 면적이 가장 큰 공동주택 부지인 신방동 1066번지 1만2212.5㎡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체비지는 오는 11월 27일과 29일 2차에 걸쳐 서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하며 1차 입찰에서 낙찰되면 2차 입찰은 실시하지 않는다.

시는 부동산경기침체로 매각이 지연됨에 따라 지난 10월 지구단위계획변경을 통해 기존 규제사항을 대폭 완화해 공동주택 건설사의 참여가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완화된 사항으로는 신방동 1066번지는 소규모 단지로 규모에 맞도록 경제성 등을 반영하여 중형평형에서 소형평형으로 변경하였으며, 12,212.5㎡의 공동주택용지 면적이 지구내 타 공동주택용지보다 소규모임을 감안하여 원활한 건축배치를 위해 중·저층 존 폭원축소 및 가감속 차선설치에 따른 건축한계선을 축소했다.

한편, 2009년 4월 조성이 완료된 95만5610㎡ 신방통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전체 102필지 12만3083㎡의 체비지 중 단독주택용지 71필지 2만4458㎡와 학교용지 2필지 2만5942㎡는 분양 완료됐으며, 이번에 매각하는 공동주택용지를 비롯해 준주거용지 3필지 1645㎡, 주차장용지 4필지 3093㎡, 공공청사용지 3필지 3004㎡가 남아있다.

시는 매각필지 중 준주거 용지 3필지에 대해서 부동산중개를 통할 경우 매매금액의 0.5%를 부동산 알선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등 매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방통정지구는 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5분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고 사업지구와 연결된 서부대로의 연장개통으로 남부대로와 기존 시가지로의 편리한 접근성 등 주거여건과 투자환경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체비지 매각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건설사업소 개발과(041-521-2722)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지역취재국장/ 김 용식기자(sykim8313@daum.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