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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사냥 중 실탄 장전 실수로 격발 일행을 사망케한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1/11 [13:29]

“야간사냥 중 실탄 장전 실수로 격발 일행을 사망케한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11/11 [13:29]

전남해남경찰서는, 지난 2012년 11월 9일 밤 11시 20분경 야간사냥을 하기 위해 엽총 실탄을 장전 중 실수로 격발하여 동행자를 사망케 한 피의자 K 모씨(49세)를 붙잡았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불법으로 사냥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싣고 있던 사냥개를 축사에 갖다 놓고, 동승한 다른 2명도 은폐한 후 파출소에 자진 출두하여 피해자와 단둘이 있는데 엽총이 자동으로 격발되어 피해자가 사망하였다는 등 횡설수설하였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K씨의 진술이 일관성이 없고 차량 내부 흔적 등을 수상하게 보고 K씨를 계속 추궁한 끝에 모든 범행 사실을 자백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남경찰서는 불법 사냥과 총기의 출처에 대해서도 명확히 조사하여 엄중히 처벌하고, 겨울철 수렵기간 동안 불법 사냥에 대해서 예방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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