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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플라즈마 국책연구기관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군산에 둥지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1/07 [15:09]

국내 유일의 플라즈마 국책연구기관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군산에 둥지

정해성 | 입력 : 2012/11/07 [15:09]


미래 녹색성장을 주도할 최첨단?친환경 기술

 

군산시는 7일(수) 오전10시, 오식도동에서 군산?새만금 지구의 녹색성장을 주도할 미래 신산업 기반기술인 플라즈마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에 총 130여억 원을 들여 건립된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는 연면적 7,544㎡ 규모로 본관 및 응용연구동, 설비동 등 첨단장비를 갖춘 연구시설과 55명의 연구원들이 머물 수 있는 기숙시설로 만들어졌다.


 

국내 유일의 플라즈마 국책연구기관인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는 정보기술, 환경기술, 자동차, 에너지, 항공ㆍ우주 분야 등 미래 산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차세대 핵심기술인 플라즈마를 연구하는 기관으로 미래형 자동차산업, 녹색선박,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군산시 전략산업과의 기술 융합을 통해 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함으로써 군산시 및 전북 과학발전을 견인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2014년부터 플라즈마원천기술연구동 건립 및 장비구축으로 본격적인 연구와 개발 및 응용기술 상용화 기반을 조성하여 플라즈마 기술 이전 및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 연계기업 육성 및 신규고용 창출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는 2009년부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그린건설기계지원사업, 군산새만금 종합비즈니스센터 건립, 미래그린 상용차부품개발사업(FGCV), 그린쉽 시험인증센터(TCS) 등 8개 사업 4,545억 원에 달하는 미래형 전략산업을 발굴?육성해 향후 17,300여 명의 고용창출 및 150여 개의 관련기업 유치를 도모해 새만금의 위상에 걸맞은 미래형 첨단도시로의 발전에 주력하고 있다.


군산시는 이날 개소식에서 범국가적인 핵융합 연구단지 건설계획에 따른 ‘핵융합 연구단지(제2 국가핵융합연구소 포함) 군산 유치’를 위해 국가핵융합연구소 및 전북도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연구단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핵융합 에너지 연구?개발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했다.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핵융합 연구단지’는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와 더불어 새만금 지역에 세계 최고 수준의 원천과학기술 연구단지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군산시의 고용창출, 도시 브랜드 상승 및 녹색성장을 창출해 ‘글로벌 새만금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세계적인 플라즈마클러스터로 구축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플라즈마 기술은 우리시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태양광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환경산업 등 산업 전 분야에서 융합이 가능한 최첨단 융합기술로 지역기업 도약의 밑거름은 물론, 막대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상용화 전략 수립을 통해 기업과 연계된 새로운 R&D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하여 국가적인 과학기술의 발전과 지역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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