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시간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혼자 귀가하는 부녀자들을 뒤따라가 핸드백?현금 등을 낚아채 절취한 피의자 김 모(26세)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2012년 7월 17일 밤 1시 20분경 구미시 소재 노상에서 혼자 귀가하는 여성 피해자를 자전거로 뒤따라가 들고 있던 핸드백?현금 등을 낚아채 절취하는 방법으로 같은 해 9월 8일까지 7회에 걸쳐 32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2개월에 걸친 잠복 끝에 피의자를 발견하여 검거하고, 추가 범행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