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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잊지마세요, 학교폭력 신고는 117’」,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1/06 [16:51]

전북지방경찰청,「‘잊지마세요, 학교폭력 신고는 117’」,

정해성 | 입력 : 2012/11/06 [16:51]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은, 11월 7일을 맞이하여‘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의 날’로 정하고 학교폭력 신고활성화를 위해 117전화번호를 홍보하고 나섰다.
117번호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를 당하거나 목격한 사실에 대해 신고접수에서 조치까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신고상담 전화번호로, 전북청의 경우 지난 6월 18일 지방청내에 전북117센터를 개소하고 경찰관을 비롯한 여가부, 교과부에서 파견된 전문 상담사가 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신고접수·상담 등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전북 117센터는 개소 이후 현재까지 805건을 접수처리하고 있으며, 주요 117 접수 처리 사례로는
어려운 가정형편과 학급내 상습적인 학교폭력으로 인해 우울증 등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피해학생의 상담전화를 받고 117센터 상담사가 직접 전담경찰과 현장에 진출, 합동 상담과 함께 청소년 상담 기관과 의료기관을 연계하여 안정을 되찾게 해 주었으며,
통학길 스쿨버스내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학생의 신고를 접하고 가해학생을 선도하고 전담경찰관이 직접 통학길 스쿨버스에 동승하여 안전한 통학길이 되도록 조치하였고,
기숙사 생활 중 왕따 등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상담전화를 접하고 상담해결과 함께 도내 전 기숙사 114개교(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105개교)에 대해 학교와 합동 점검을 통해 범죄예방교실과 함게 기숙사 내외 학교폭력 우범지역에 대한 방범진단과 취약시간대 순찰을 강화하여 고질적인 기숙사내 학교폭력 차단하였으며,
피해학생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가해학생과 합의가 되지 않아 입원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기 위한 피해학생 부모의 상담전화를 받고 도교육청내 학생안전공제회를 통해 보상을 받을수 있다는 절차 및 다양한 연계 기관에 대한 안내 등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소해 주었으며,
피해학생이 지속적으로 학급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며, 형사처벌을 원치 않으나 학교에서 지도와 관심을 요구하여 학교에 통보하여 학급내 왕따 사실을 알려 조치토록 하고 전담경찰관을 통해 왕따 등 예방을 위한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토록 조치하였다.
또한, 전북지방경찰청은 117의 날의 기념하여
지금까지 117로 전화한 신고자를 대상으로 지난 ‘12. 10. 28 ~ 10. 31(4일간) 친절성, 전문성, 사후 조치결과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응답자 대부분인 93.4%가 117센터의 상담 방식이 친절하다 느끼고 있으며, 상담원의 학교폭력에 대한 지식, 절차, 조치 등 96.6%가 상담내용 및 조치에 대해 만족해 하였으며,
96.7%가 이후에도 또 다시 이용할 의사가 있으며, 90%가 117신고센터의 효과에 만족하며 다른 사람에게 센터 이용에 대해 권장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이번 만족도 조사를 시작으로
117접수요원의 주기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전담경찰관에 대한 현장 매뉴얼 숙지를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신고자에게는 상담내용 및 현장 조치에 대한 만족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학교폭력 없는 희망전북 만들기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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