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가 화천대유 대장동 불로소득 폭식게이트에 대해서 국민의힘 곽상도 등 관련 인사를 전격 고발했다.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전국정의구현전국사제단, 민생경제연구소 등 30여 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9월 30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대장동 게이트 관련 곽상도·윤석열 등 고발 1인시위형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곽상도 국회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업무방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해서는 아파트 매매 시 다운계약서 작성 및 탈세, 뇌물, 검찰총장 시절의 직권남용 등의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30여 개 사회단체 고발인 대표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권보람 참자유청년연대 사무처장, 김희경 개혁국민운동본부 실장 등 3명이 참여했다.

이날 국민의힘 당사 앞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한 안진걸 소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은 화천대유에서 받은 50여억 원의 아들 퇴직금과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아들을 전공과도 전혀 상관이 없는 화천대유에 입사시킨 행위 등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풀어낼 유일한 길"이라며 "검찰이 곽 의원과 그의 아들 및 화천대유 사이의 금전거래에 불법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과 고발에는 검언개혁촛불행동연대, 개혁국민운동본부, 촛불전진(준), 촛불혁명완성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시민연대함깨, 민주시민기독연대, 양희삼TV, 아웃사이트, 생활경제연구소, 참자유청년연대, 민생경제연구소, 윤석열응징본부, 서울의소리시민연대, 2022대선민생정책연대, 언론권력해체국민본부, 걸어서봉하로, 광주전남촛불시민행, 4.19문화원, 서울대학교민주동문회, 예수살기, 원불교평화행동, 조계종적폐청산시민연대, 조중동폐간을위한무기한시민실천단,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카타콤교회, 평화어머니회, 나라사랑청년회, 생활안전시민네트워크, 가짜뉴스근절및언론개혁을위한시민모임 등 30여 개 단체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