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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화환 대신 받아 불우이웃에 ‘기부 신풍속도’

김용식 | 기사입력 2012/11/06 [09:50]

세종시 화환 대신 받아 불우이웃에 ‘기부 신풍속도’

김용식 | 입력 : 2012/11/06 [09:50]


아세아제지 노동조합, 부강면에 위문품 전달

(사진설명 : ▲아세아제지주식회사 노동조합이 지난 5일 부강면사무소에서 쌀20㎏ 30포를 부강면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사진은 이현규)

축하 화환·화분 대신 쌀을 선물로 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기부풍속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부강면(면장 이종관)에 따르면 아세아제지주식회사 노동조합(위원장 이현규)은 지난 5일 부강면사무소를 찾아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햅쌀 20㎏ 30포(1,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아세아제지주식회사 노동조합 이현규 위원장은 “노조 행사를 하면 축하 화환이나 화분이 많이 들어오는데, 지난 대의원대회 때 외부인사의 축하화환 대신 쌀을 선물로 받았다”며 “좀 더 생산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위문품은 부강면 결손가정 및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청지역취재국장/ 김 용식기자(sykim83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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