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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편의점을 턴 2인조 10대 강도 구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1/05 [15:28]

심야 편의점을 턴 2인조 10대 강도 구속

정해성 | 입력 : 2012/11/05 [15:28]

전남순천경찰서는,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여성 혼자 일하는 편의점에 침입,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강취한 2인조 10대 강도범들을 붙잡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피의자 오 모(18세)군과 김 모(18세)군은 지난 1일 밤 2시 30분경 순천시 풍덕동 소재 편의점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혼자 있는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하여 현금 34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친구사이로,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편의점 강도를 모의한 후 칼과 모자를 준비하여 이날 새벽 00시 45분경에 집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한 편의점에 들어가 범행을 하려했으나 실패하고 1시간 45분 가량을 배회하며 범행대상을 물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편의점 내에 설치된 CCTV의 화질이 좋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었으나, 수사역량을 바탕으로 끈질긴 수사 끝에 38시간 만에 검거,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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