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9월 15일 국무총리실 이전을 시작으로, 올해 6개 부처 4,440여명의 공무원이 이전함에 따라 주거·교통·물가 등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11월부터 ‘중앙부처 이전공무원 지원단’(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유상수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주거대책반?, 교통대책반?, 물가대책반?, 총괄지원반 등 4개 반으로 구성된 지원단을 설치한다.

지원단은 앞으로 전·월세 가격안정에 나서는 한편 불법중개행위 신고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바가지요금 및 불친절 사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적인 계도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중앙부처 이전공무원 생활불편 신고센터’를 설치, 민원접수 시스템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세종시 김택복 행정담당은 “올 연말까지 이전부처 공무원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역물가 잡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이전 공무원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과 세종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