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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5대 농기계박람회 진입 기틀마련

김용식 | 기사입력 2012/10/31 [12:49]

세계5대 농기계박람회 진입 기틀마련

김용식 | 입력 : 2012/10/31 [12:49]


해외바이어·초청인사 50개국 3000여명 방문…수출·구매상담 이어져

이탈리아 EIMA 주관 FEDERUNACOMA와 업무협정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행사규모, 해외 및 국내 참가업체, 관람객, 계약실적 등 행사의 모든 면에서 세계5대 농기계박람회 진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기계자재는 미래농업의 원동력, 세계로 가는 KIEMSTA 2012'라는 주제로 11월 3일까지 열리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22개국 363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50개국 3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해외바이어들의 구매와 수출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국 루이빌(Louisville), 독일 하노버(Hannover), 프랑스 시마(SIMA)와 함께 국제농기계박람회를 주도하고 있는 이탈리아 에이마(EIMA)를 주관하고 있는 FEDERUNACOMA협회(대표 Massimo Goldoni)와 MOU를 체결, 세계5대 농기계박람회 진입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31일 시청소회의실에서 공동조직위원장인 성무용시장, 한상헌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Fabio Ricci FEDERUNACOMA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업무협정 서명식에서는 △상대국가에서 자국 전시홍보를 위한 KIEMSTA와 EIMA 부스 상호교환△농기계조합(KAMIOCO)과 FEDERUNACOMA에서 주관하는 전시회에 상호 국가관 출품 지원△업체들 참가 유도△상호 데이터베이스 공유 등을 약속했다.


또 양국간 농업기계현황에 대한 정보제고 및 상호교류, KIEMSTA와 EIMA의 박람회 개최기간 협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상담 편의를 위해 ‘수출 및 바이어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수출입절차, 관세, 운송 등에 제반서비스 지원△해외바이어 수출상담 및 업체안내△관광, 교통, 숙박 등 부대서비스 지원△통역서비스 지원 등 외국 바이어지원서비스와 함께, 전시참여 기업체를 위해 외국 바이어 통역 및 상담 판촉지원, 수출입 절차 및 계약 등 무역실무 지원, 신청접수 후 2분 이내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One-call service'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31일 저녁 6시 30분 이번 박람회의 핵심사항인 농업기계 수출확대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위한 행사를 마련, 박람회 출품업체와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천안박물관 앞 특설관에서 진행된 해외바이어를 위한 행사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KIEMSTA 2012’를 찾은 외국바이어에 대한 감사와 추억의 시간을 제공했다.


유만근 박람회추진기획단장은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시규모 확대와 해외 참관객의 유치활동을 강화하여 세계5대 박람회 진입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농기계수출의 교두보로 활용, 농기계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내수시장의 침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재도약을 통해 2015년까지 농기계수출 10억달러 달성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지역본부 취재국장/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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