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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납치 및 신용정보유출 빙자 보이스피싱(사기) 일당 11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0/30 [22:28]

자녀납치 및 신용정보유출 빙자 보이스피싱(사기) 일당 11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10/30 [22:28]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신용정보유출을 방지해 주겠다고 속이거나 자녀납치를 빙자하여 금원을 받아 편취한 보이스 피싱 한국총책 통장모집책 및 인출책 일당 1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영도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은, 중국현지에서 국내 한국인들에게 무작위로 전화 및 문자를 발송, “보안승급을 하여야” 한다며, www. kbspcard.com사이트(국민은행유사사이트)에 개인정보를 입력 하도록 유인하고 인터넷 뱅킹 등으로 이체하거나, 또는 “아들이 사고를 쳐 우리가 잡고있다는 등 돈2,000만 원을 송금해라 안 부치면 장기를 뽑아서 팔아버린다“ 아들 목소리를 흉내내어 ”살려달라“고 기망해, 총18회 걸쳐서 2억8,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일당 11명을 붙잡아 2명을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경찰은 한국총책 ,송출관리책 김 모씨(34세), 통장 모집(전달)책, 인출책 백 모(19세)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인출책 이 모씨(21세), 정 모씨(24세)등 중국 귀화자는 구속 수감중이며, 통장 판매자 김 모(34세)씨 등 7명은 불구속 입건하여, 이들에게 카드리드기 2개, 휴대폰 8대(대포폰) 금융은행 통장 20매, 현금카드 25매, 현금1,500만원, 현장장부 2매 등을 압수하였다고 말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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