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는, 자신의 차량에 훔친 번호판을 부착하고 충남 공주, 천안, 경북 구미, 대구를 이동하면서 편의점 상대로 4회에 걸쳐 119만원 상당을 강취한 피의자 방 모씨(27세) 등 2명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편의점에서 금품을 강취할 것을 공모하고, 2012년 10월 23일 밤 11시경 대전 복수동, 유성에서 차량번호판을 훔친 후 자신의 차량에 부착하여, 2012년 10월 24일 새벽2시 20분경 공주 신관동 소재 편의점에서 둔기로 종업원을 폭행하고 현금 68만원 상당을 강취하는 등 10월 24일～25일간 충남 공주, 천안, 경북 구미, 대구에서 4회에 걸쳐 총 119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2명를 긴급체포하고, 피의사실을 순순히 자백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