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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 박람회 공식개막

김용식 | 기사입력 2012/10/25 [15:07]

대한민국 국제농기계 자재 박람회 공식개막

김용식 | 입력 : 2012/10/25 [15:07]


29일까지 전시품반입 완료, 26일 현장보고회…개막분위기 절정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공식개막 1주일여 남겨두고 성공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농기계자재는 미래농업의 원동력, 세계로 가는 KIEMSTA 2012'라는 주제로 열리는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이제 공식개막까지 1주일을 남기고 개막 분위기가 절정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유서 깊은 천안삼거리공원 일원 37만7000여㎡에 대규모 회장 조성과 8곳의 주차장을 완비한데 이어 대형 꽃탑설치와 함께 행사장으로 향하는 길마다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는 등 손님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조직위원회 제5차 총회를 개최하고 전시관 운영, 교통대책, 편의시설 운영, 자원봉사 활동계획 등을 점검했으며,오는 26일 유효준 산업환경국장은 주요업무 담당부서장등 20여명이 참석하는 현장보고회를 갖고 29일 종합리허설을 통해 성공개최 의지를 다진다.


10월 28일까지 9개 전시관과 1,150개의 부스설치와 내부시설을 완료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 각 지역별로 전시물품 반입 및 전시작업을 하게 되면 개장 준비를 모두 마치게 되며,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29일 오후 2시부터 각 시설의 안전점검과 행사진행을 위한 자원봉사자, 행정요원 등 978명의 운영요원 배치에 의한 종합 리허설을 실시, 사실상의 개막만을 남기게 된다.


30만명 이상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준비해온 조직위는 특히, 관람객들에게 우리나라 농업기계 분야에 대한 정보와 세계의 농기계발전 상황 등을 가늠해볼 수 있는 9개 전시관 운영과 △농기계 연시 및 체험△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행사△참관객 경품이벤트 등 7개 부대행사도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의 내로라하는 음식을 선보이게 될 20개 업소의 ‘웰빙식당’ 운영, 해외바이어 및 박람회 참가업체 숙박 및 교통대책 등 각종 편의시설 완비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관람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 내에 종합안내소 3개소, 간이안내소 5곳을 비롯해 KTX역사, 터미널광장, 천안역, 시청정문 등 행사장 밖에도 4개 안내소를 운영하는 외에,△미아보호/모유수유소△물품보관·대여/애완동물보관소△의료반운영△은행(CD기)△우체국택배운영△임시치안센터 등이 꾸려진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민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는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KTX천안아산역↔천안시청↔행사장, 외국인바이어숙소(두정동, 성정동)↔행사장, 버스터미널↔천안역(동부)↔행사장 등 12대의 셔틀버스를 투입, 무료로 운영한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세계 22개 국가에서 363개 기업체(외국 66개, 국내 297개)가 참여하는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전시회 중 최대 규모이며, 미국 루이빌, 독일 하노버, 이탈리아 볼로냐(EIMA), 프랑스 파리(SIMA)박람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5대 농기계박람회로 치러지며 2010년에 이어 매2년마다 천안에서 개최하게 된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실상의 준비는 모두 마쳤다”며 “관람객과 외국바이어, 전시참여업체 관계자들이 편안하게 관람하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동안 세심한 부분까지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지역본부 취재국/김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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