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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 따던 청송 실종 노인 … 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0/23 [12:22]

송이 따던 청송 실종 노인 … 8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

정해성 | 입력 : 2012/10/23 [12:22]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송이버섯을 채취하려고 산에 들어갔다가 실종된 이모(87

세)씨가 실종 8일째인 23일 숨진채로 발견됐다.


22일 오전 11:30 ‘덤버들’에서 실종자가 소지하고 있던 가방을 발견한뒤, 같은 지역에 대한 집중 수색을 실시한 결과 23일 오전 9:53분 청송군 파천면 어천리에 있는 속칭 ‘덤버들’(지촌교 남향 방면) 강변 물가(육지에서 약 2m거리)에서 청송경찰서 직원 및 대구경찰청 특공대가 실종자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본래 포항시에 거주하고 있으나 송이버섯 채취를 위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청송군 일대에서 지내왔으며, 지난 15일 오전 다른 가족들이 식수를 가지러 산에서 내려간 사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작업을 벌여왔다.


경찰은 이씨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를 정밀분석하고 목격자 탐문을 통해 정확한 실종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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