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 실시어선 발생 오염물질 불법배출 방지를 위해 해양환경공단, 수협과 공동 추진[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하절기 어선의 활발한 조업시기를 맞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어선 선저폐수 적법처리 캠페인」을 해양환경공단, 수협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선저폐수(船底廢水) : ‘빌지(bilge)’라고도 불리며, 주로 선박의 기관실에서 발생하여 선박 밑바닥에 고이는 기름 섞인 물 최근 일부 어선에서는 처리비용을 줄이기 위해 해상에 무단 배출하는 사례가 있으며, 특히 하절기 조업활동이 활발해 짐에 따라 선저폐수를 무단 배출하는 사례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최근 3년간(`18∼`20) 어선 오염행위 총 8건 중 선저폐수 배출 2건(25%) 발생 * 최근 3년간(`18∼`20) 해양오염신고 총 116건 중 하절기(6∼8월)에 35건(30%) 발생 이에,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어업인들의 선저폐수 적법처리 유도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환경공단, 수협과 함께 포스터 및 현수막 게시, 선저폐수 무상수거, 어선 무선설비 이용 해상 안내방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어민 스스로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선저폐수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어민들의 자발적 동참과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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