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유람선 위에서 펼쳐지는 화합과 소통의?문화축제 10월 13일(토) 저녁 7시, "(사)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이 주최하고 "서울시여성발전기금"이 후원하는 제1회 남북여성문화제 "선상에서 띄우는 희망의 하모니"가 여의도 한강 유람선에서 펼쳐진다.
이번 남북여성문화제는 전문예술인이나 공연기획자가 아닌 평범한 남과 북의 여성들이 공동으로 기획과 공연을 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연을 위해 노래와 춤을 함께 연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화합과 소통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커졌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탈북여성들, 이들과의 소통을 희망하는 남측 여성들의 활동을 기반으로 이들을 지원하는 여성단체 활동가와 예술인이 자원하여 힘을 보태었다.
이날 행사는 한강유람선에 탑승한 채 선상공연으로 이루어진다. 합창과 연주, 라인댄스의 공연과 선상만찬이 이어지며, 탑승객을 위한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타로점, 즉석분장사진 등이 준비되었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의 정취를 누리는 풍성한 문화제가 될 것이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하여 각계각층의 귀빈들이 참여하는 등, 성별과 계층과 직업의 경계를 넘어 깊어가는 가을 저녁의 정취를 즐기는 풍성한 향연이 될 것이다.
사)여성인권을지원하는 사람들은 탈북여성들의 인권을 지원하고 남한사회 여성들과의 상호소통과 연대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여성단체이다. 2011년 5월 남북여성합창단 "여울림"을 창단하여 탈북여성들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다.
행사문의; (사)여성인권을지원하는사람들 / 02)2672-0929
[내외신문 윤준식 기자]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