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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생활폐기물수거체계 개선 연구용역 완료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단계별 개선방안 제시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12/21 [07:10]

당진시, 생활폐기물수거체계 개선 연구용역 완료

생활폐기물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단계별 개선방안 제시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12/21 [07:10]
▲사진 지난 18일 시청 목민홀에서 개최된 보고회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지난 18일 시청 목민홀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수거체계개선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3년 서산시에 준공 예정인 광역소각시설로의 효율적인 폐기물 이송체계 구축과 새로운 재활용선별시설 조성, 자원순환 및 작업안전관계법령 강화 등 변화하는 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4월부터 8개월 간 ()한국자치행정원이 수행한 이번 연구용역은 당진시 생활폐기물의 계절별 성상조사, 실무진 면담, 시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배출, 수집·운반 및 처리 등 이송체계 현황을 조사하고 합리적인 단계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혼합수거하고 있는 폐기물을 가연성과 불연성으로 분리 재활용자원의 훼손을 막기 위해 재활용품 수거차량을 비압축차량으로 전환 위탁업체 선정 또는 직영 등을 통한 서산소각시설로의 이송업무 준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폐기물의 비정상적인 배출과 소각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거점수거에서 문전수거 방식으로 전환하고 농촌폐기물 수거를 위한 장비 및 인력 보강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미화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주간작업 전환, 청소차량의 사고예방 장치 설치, 보호장구 지급 계획 등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 수거 및 처리에는 비용문제가 수반되므로 필수적 부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쾌적한 환경조성에 필수 불가결한 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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