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SUV 차량, 선착장 주차했다 눈앞에서 침수될 뻔저지대 주차는 차량 침수피해로 이어져, 물때 확인해 안전지대 주차해야[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 선착장에 20일 오후 3시 51분쯤 주차된 SUV 차량이 바퀴까지 밀물에 잠겨 주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의 이동조치로 침수피해를 모면했다. 성남 사는 윤모씨(40세)는 당시 차문을 잠그지 않은 채 차열쇠를 그대로 차안에 꽂아 놓고 인근 해상에서 아내와 함께 2인승 카약을 타고 있었다. 신고 받고 현장 출동한 안면파출소 순찰구조팀은 차주와 연락을 시도했으나 꺼져있던 윤씨 핸드폰은 차 안에서 발견돼, 곧바로 차량을 안전지대로 이동조치해 침수피해를 막았다. 태안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카약을 타고 있던 윤씨를 찾아 침수신고로 차량을 안전지대에 이동조치한 사실을 알리고 재발방지 계도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바다 활동을 나설 때 밀물에 고립, 익수, 침수되는 각종 피해사고가 없도록 반드시 사전 물때를 확인해 안전지대 이동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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