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제67회 해양경찰의 날 맞아 민간협력 유공자들에 감사장 수여각종 해양사고 시 수색구조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써 준 헌신적 공로로 표창[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10일 ‘제67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그동안 각종 해양사고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적 도움을 준 민간협력 유공자들을 초청해 오전 10시 서장실에서 감사장을 전달, 수여하고 그 공로를 표창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홍재표(50세) 협회장과 가진현(55세) 중부구조대장은 그간 각종 해양사고에 따른 수색구조 협력의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장관 및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각각 수여 받았고, 민간해양구조대원 이종호(51세) 선장(라이징 2호)과 성기현(42세) 선장(현대호)도 평소 해양사고 현장에서 국민을 직접 구조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각각 해양수산부장관 및 태안해양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해양수산부 장관 감사장을 전해 받은 홍재표 협회장은 "한국해양구조협회를 중심으로 전국 민간해양구조대의 발전이 대한민국 바다안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평소 해양경찰과의 민관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10일 오전 11시부터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 제67회 해양경찰의 날 자체행사를 간소히 치루고, 경장특진 임용(순경 박민관)과 업무유공자들을 포상해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안면파출소 박 경장은 그간 중국어선 단속 등 해양주권 수호 공로뿐만 아니라 지난 6월께 바다에서 해루질하다 방향을 잃고 고립된 80대 노부부를 구조하는 등 국민생명 보호에도 적극 앞장서 이번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됐다. 태안해경은 오전 해양경찰의 날 자체행사를 차분히 마치고, 오후에는 태안의료원을 찾아 장기간에 걸친 코로나19 대응으로 수고하는 지역 의료진에게 위문품을 전달해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태안해양경찰서 윤서장은 "해양경찰은 해양정화활동, 단체헌혈, 소외 지역민 돕기 등 적극행정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해, 코로나19와 폭우, 태풍 등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제67회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지역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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