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섬 주민 목소리 귀담아 공공서비스 꼼꼼히 챙긴다.도서주민 긴급 후송, 찾아가는 법률민원 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지원 강화[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는 29일 오전 청사내 서장실에서 태안 가의도 지역주민 대표자 예방을 받고 ‘도서주민 정담회(鼎談會)’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5월 새로이 선출된 고상갑(70세) 가의도 이장을 비롯해 주갑철(65세) 마을지도자, 박치순(70세) 전 블루가드 초대대장 등 가의도 지역주민이 직접 태안해양경찰서를 방문해 이뤄졌다. 가의도 고 이장은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인데다가, 섬 특성상 교통, 의료, 교육 등 각종 사회적 서비스에서 소외되어 있는데, 긴급 의료후송 등 평소 해양경찰의 공공서비스에 마을주민 모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윤태연 태안해경서장은 가의도 도서주민 대표자 방문을 환대하고 감사를 전하며 평소 밀입국 의심신고 등 치안협조 당부와 함께 “바다가 생계 터전인 도서민의 애로사항들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섬주민을 대상으로 매년 ‘찾아가는 이동민원서비스’, 연안안전교실 등 지역 맞춤형 봉사행정을 강화해 오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저작권자 ⓒ 내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