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오는 7월부터 상하수도요금을 휴대전화 문자로 알려주는 문자(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 문자알림(고지) 서비스는 시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수도요금을 확인하고 종이고지서의 분실, 훼손 등으로 인한 불편과 체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지서 발행을 위한 제작비와 우편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종이고지서의 제작 및 발송 비용은 1건당 440원인데 비해 문자서비스를 시행할 경우 1건당 50원에 불과해 최대 90%의 예산 절감이 가능하다. 신청은 22일부터 시청 수도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할 수 있다. 매월 말일까지 신청을 받아 고지서 발행 시기인 다음달 10일쯤 문자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전자고지서 전환으로 인한 고지서 미도달 등의 착오와 체납 발생을 줄이기 위해 우선 자동이체 수용가를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병환 시 수도과장은 “매월 자동이체 수용가 1만4000여 건의 고지서 발행으로 연 7,500만 원이 소요되는데 최소 60%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수도요금 휴대폰 문자알림 서비스를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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