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12일 낮 표류 레저보트 1척 2명 구조스마트폰 앱 ‘해로드’를 통해 사고 위치 알려 신속한 구조 서비스 받아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12일 낮 12시 38분쯤 충남 태안군 목개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 미상으로 추진기가 손상돼 표류하던 레저보트 탑승자 방모씨(47세) 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방씨 등 2명은 당일 아침 8시 안흥항에서 출항해 인근 해역에서 바다낚시를 하다가 갑자기 추진기가 고장나 해상에 표류하며 스마트폰앱 ‘해로드’를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태안해경은 신진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해 탑승자들을 구조하고 표류 레저보트는 인근 항포구로 안전하게 예인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레저기구 이용자는 평소 철저한 정비와 출항 전 필수 점검사항을 꼭 확인해야 하고, 뜻밖의 사고 시 119긴급신고 전화는 물론, ‘해로드’나 ‘수협 조업정보 알리미’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고위치를 구조기관에 신속히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하고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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