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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11일 오후 바다 추락 SUV 차량 인양조치

경사진 곳 후진 기어 주차 위험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04/12 [04:36]

태안해경, 11일 오후 바다 추락 SUV 차량 인양조치

경사진 곳 후진 기어 주차 위험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04/12 [04:36]
▲ 해양경찰과 소방이 현장에 출동해 바다에 빠진 차량을 인양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인근 부두에서 11일 오후 3시 넘어 주차된 SUV 차량 1대가 바다로 굴러 빠져,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과 소방이 인양해 소유주 A(60)에게 인계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A씨가 약간 경사진 부둣가에 후진 기어 상태로 주차한 후 인근에 볼일을 보러 간 사이, 주차된 차량이 굴러 바다에 빠졌고, 지나는 행인이 이를 발견해 119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태안해경은 침수차량 내부 탑승자 여부를 확인한 후 인양장비를 연결해 동원된 크레인으로 침수차량을 인양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봄 행락철 바닷가 활동이 점차 늘면서 사소한 부주의로도 추락, 익수, 고립 등의 각종 연안사고를 당할 수 있다며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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