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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11일 오후 민어도 인근 갯바위 낚시 고립자 2명 구조

물때 사전 확인 후 밀물 전 안전지대로 미리미리 이동해야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04/12 [04:32]

태안해경, 11일 오후 민어도 인근 갯바위 낚시 고립자 2명 구조

물때 사전 확인 후 밀물 전 안전지대로 미리미리 이동해야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04/12 [04:32]
▲ 태안해경이 갯바위 낚시 중 밀물에 갇혀 고립된 김모씨 등 2명을 구조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주말인 11일 오후 454분쯤 충남 태안군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다 밀물에 갇혀 고립된 신모씨(29)와 김모씨(31,)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씨의 119 구조 요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 학암포 파출소 연안구조정은 이들을 안전하게 구조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

김씨는 유튜브를 보고 물때를 확인하고 나갈 계산까지 하고 왔는데 갑자기 물이 차 갇혀버릴 줄은 몰랐다.”흐르는 바닷물살도 무서워 미처 빠져 나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낚시 등 바닷가 활동 시에는 추락, 고립, 익수 등의 안전사고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만큼 사전 물때 확인과 밀물 전 안전지대 이동, 구명조끼 착용 등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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