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다중이용선박 ‘도면관리카드’만들어 최일선 비치사고시 신속한 선박도면 확인과 구조대응으로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강화[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최근 관내 여객선과 유 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 선박의 선체도면을 확보해 유형별 ‘도면관리카드’로 제작하고, 조만간 경비함정과 파·출장소 등 최일선 현장부서에 배부해 해양사고시 구조대응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태안해경이 이번에 신규 제작한 ‘도면관리카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의 협조로 인명과 재산 피해규모가 큰, 관내 모든 여객선, 유 도선은 물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을 업종별, 톤수별 대표 선박을 추려 총 30척의 선박도면으로 제작했다. 특히, 각 선체도면은 기관실, 선실, 조타실 등 구역별로 각각 파란색, 빨간색, 녹색 등 세가지 색으로 구분해 표시함으로써 가시성과 직관적 이해도를 높여 선박사고 시 선체구조를 한눈에 파악해 구조대응의 효율성을 개선토록 했다. 이밖에도 태안해경은 ‘도면관리카드’에 수록하지 못한 선박도면을 사진첩 형태의 디지털자료로 조회 활용할 수 있도록 최일선에 함께 송부하여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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