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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특별교통수단 요금 인하, 이용자 부담 줄어

중증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편의 도모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03/16 [07:22]

당진시 특별교통수단 요금 인하, 이용자 부담 줄어

중증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편의 도모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03/16 [07:22]
▲사진 당진시 특별교통수단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중증장애인,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요금을 이용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내달 1일부터 인하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교통단체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특별교통수단 운영 심의위원회 개최해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 같이 요금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은 1.5km1,000원에서 2km1,400원으로 조정되고, 관내 초과요금은 1km300에서 130원으로 내리고 요금의 상한선을 정해 시내버스 요금의 2배인 2,800원을 넘지 못하도록 정했다.

예컨대, 이용객이 3km이하를 이동할 경우 10%미만의 요금이 인상되지만 20km이상을 이동하는 경우 요금이 60%이상 인하되는 셈이다.

현재 시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 12대를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 지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신현배 당진시 교통과장은 지난 해 이용자 수가 38천여 명에 이르고 매년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데 대비해 올해 특별교통수단 차량 2대를 추가 구입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충남 광역이동지원센터 (1644-55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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