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안해경, 치안경비 공백 우려 코로나19 방역에 안간힘

모든 소속 경비함정 방역소독 전격 실시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0/02/26 [16:31]

태안해경, 치안경비 공백 우려 코로나19 방역에 안간힘

모든 소속 경비함정 방역소독 전격 실시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0/02/26 [16:31]
▲ 방제복 차림의 태안보건의료원 방제요원이 해양경찰 경비함정 내부격실 곳곳을 방역소독하고 있다. / 사진: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최근 코로나19 심각단계 대응결정에 따라 26일 오전 모든 소속 경비함정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조치는 태안보건의료원 방제팀의 지원을 받아 밀폐된 경비함정 공간에서의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전격 실시됐다.

태안해경 송병윤 경비과장은 "해양 경찰활동의 주세력인 경비함정에 대한 선제적 방역 조치로 코로나19에 의한 치안경비 공백 우려를 차단하고, 이번 어려운 난국을 반드시 극복해 해양에서의 기본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최근 자체 종합상황대책반을 격상운영하면서 유치장 등 형사시설, 민원실, 의무경찰생활실 등 청사시설 전반과 대민접촉 최일선 부서인 파 출장소에 대한 전방위 방역조치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