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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될 것"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8/29 [18:13]

정세균,"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공적 개최될 것"

김봉화 | 입력 : 2012/08/29 [18:13]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가 29일 오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건설현장을 방문해 성공적인 개최와 중앙정부 국고지원이 실행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정 후보는 송영길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 재정이 어려운 인천에서 국가적인 행사가 이루어지는 만큼 중앙정부와 국고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29일 오후 인천,서구 연희동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건설현장에서 '국고지원 2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한 시민단체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을 찾은 정세균 후보는 "재정이 어려운 인천에서 국가적인 아시아경기대회를 치뤄야 하는데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국고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가 평창 동계올림픽 수준으로 지원돼야 하며 인천 시민을 비롯해 전 국민이 관심을 가져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통해 인천이 세계로 도약하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송영길 인천시장도 "어렵게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유치했음에도 재정난이라는 이유로 주경기장 등 제반 시설에 대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민주,대선 경선 주자인 정세균 후보가 송영길 인천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송 시장은 "그나마 시민단체들과 인천 시민들이 서명운동을 통해 아시아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뤄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돼 힘을 얻고 있다"며 "시민들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개최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주경기장을 따로 만들어야 하느냐는 여론이 있는데 문학경기장은 주경기장으로 사용하기엔 좁고 문제점이 많다"고 말하며 "개회식 등 경기가 치뤄질 수 있는 주경기장은 새로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가정동에 선수촌 아파트 건설은 없다고 밝히며 "근처 청라지구에도 미분양이 넘치고 있는데 다시또 아파트를 짓는다는 것은 부동산 경기를 더 악화시키는 일"이라며 구월동 선수촌 아파트를 아시아경기때 사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는 "반드시 인천 아시아경기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려 돕겠다"고 약속했다.정세균 후보는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를 통해 인천이 발전하고 그 발전이 곧,대한민국의 발전"이라며 송영길 인천 시장과 시민들이 노력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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