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윤병두)은 설 연휴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1월 13일~ 27일(15일간)까지‘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경은 설 연휴기간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평시 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안전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경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긴급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특별 대책 주요내용은 다중이용선박(여객선, 유 도선 등) 안전관리 철저 및 해양사고 긴급 대응태세 강화, 민생침해 사범 일제단속, 해양오염 취약 선박 및 시설에 대한 순찰 강화 활동 등이다. 윤병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국민이 여유롭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다중이용선박 일일 이용객은 평시대비 여객선 34%, 도선 38%, 낚싯배 41%가 각각 증가했으나, 유선은 휴업 등에 따라 9%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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