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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사태 150일.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한국70~80년대를 연상하게..

시진핑 케리람 만남으로 더욱 어려워지는 정국중고생들 참여 시위 늘고 당장은 힘들겠지만 중국 민주화로 가는 길이지만 쉽지 않다는 전망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19/11/06 [17:34]

홍콩사태 150일.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 한국70~80년대를 연상하게..

시진핑 케리람 만남으로 더욱 어려워지는 정국중고생들 참여 시위 늘고 당장은 힘들겠지만 중국 민주화로 가는 길이지만 쉽지 않다는 전망

전태수 기자 | 입력 : 2019/11/06 [17:34]
홍콩사태가 일어난 지 150일이 지났다. 200만 명이 참여해 평화롭게 진행되던 홍콩의 시위는 날이 갈수록 폭력성을 띄고 있다. 반중 정서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면서 최루탄과 하염병, 불에 타는 중국계 상점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사태가 일어난 지 150일이 지났다. 200만 명이 참여해 평화롭게 진행되던 홍콩의 시위는 날이 갈수록 폭력성을 띄고 있다. 반중 정서가 노골적으로 드러나면서 최루탄과 하염병, 불에 타는 중국계 상점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중고생 참여 시위 인간 띠 잇기

하지만 모두가 폭력적으로 시위에 나서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평화로운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SNS 공지를 통해 중고생이 참여하는 인간 띠 잇기. 이는 일종의 플래시 몹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수업을 마친 중고생은 일정한 장소에 정해진 시간에 모여 손을 맞잡고 홍콩의 자유를 외친다. 고층 상가나 아파트에서는 시위에 나선 아이들에게 물을 붓기도 한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들에 뜻을 점철시키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 번져나가고 있는 이러한 시위는 수십 명에서 수백 명까지 모여서 행동을 하고 있다.

 

시위 주축 10·20

홍콩 시위를 이끌어 가는 주축은 10대와 20대다. 홍콩 정부가 지난달 10일 체포한 시민 2,379명 중에서 10대 청소년이 750명에 달했다. 750면 중 104명은 16세 이하의 청소년이라고 전해졌다.

 

시위를 이끌어 가고 있는 홍콩인들은 행정 수반인 행정장관 직접 선거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민주주의라는 단어는 다소 낯설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지방의원을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하고 있는 홍콩인들에게 민주주의는 이제 삶에 당연한 것으로 녹아들어 있다.

 

반면 중국인들은 홍콩인들을 향해 일국양제를 지키지 않다고 비난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조국을 버리고 외세의 힘을 빌려 색깔 혁명(정권교체 운동)을 시도한다고 말한다. 홍콩은 이에 중국이 일국양제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반박한다. 영국으로부터 홍콩을 반환받으면서 한 약속한 두 체제를 지키지 않고, 홍콩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내용이다.

 

캐리 람 행정장관 시진핑 주석 회동

6월 홍콩 사태가 발생하고 처음으로 시진핑 주석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4, 상하이에서 만남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홍콩이 당면한 중요한 임무다” “법에 따라 폭력행위를 진압하고, 처벌하는 것은 홍콩의 광범위한 민중의 복지를 수호하는 것이니 절대 흔들림 없이 견지해야 한다고 뜻을 밝혔다.

 

람 장관은 6일 홍콩·마카오·타이완 사무를 관장하는 중국공산당 최고 수뇌부 '한정(韓正)' 상무위원과도 회동이 계획되어 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홍콩에 대한 통제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만큼 강경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엄령 시행과 시위 지지단체 자산 동결, 언론사 폐쇄, 시위 주동자 출경 금지 등이 거론된다. 사실상 공권력이 통제하는 준전시 계엄상태로 전환될 수 있다.

 

중국 관영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이번 회동은 람 장관에 대한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그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다고 전했다.

 

6월 시작된 홍콩사태는 홍콩의 민주화 투쟁 기록을 다시 세웠다. 150일이 된 홍콩시위는 우산혁명 79일에 두 배에 해당한다. 시위는 200차례가 넘게 진행됐고 3,000명이 넘게 체포되었다.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의 연령은 12살 어린 아이부터 80세 고령의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했다

 

 중국의 강경진압의지  쉽지 않는 앞으로의 전망

민주주의는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것이 여실히 보여주는 형국이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란다는 수많은 국가들이 민주주의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땀이 서려 있듯 지금 홍콩의 일련의 사태들도 이와같다는 의미 이다.

통치 시절을 극복하고 민주주의 사회로 전환시킨 수많은 나라의 현대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다. 이러한 역사가 현재 홍콩 시위의 힘이 되어주고 교훈을 주고 있는 상황이다. 홍콩 시민들은 오늘도 민주주의를 열망하며 열정적으로 시위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바라보는 시각들은 쉽지 않는 일련의 과정들이 남아 있다고들 입을 모으고 있다 홍콩이 중국을 넘어 지금의 누리고 있는 자유를 획득 할지 제2의 천안문 사태같이 민주주의 염원이 묻힐지 두고 봐야 하겠지만 한국에서 바라보는 자유경제의 상징 홍콩 마음속으로 나마 그런 홍콩의 민주화의 염원을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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