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웅 피아니스트 초청 진로교육 실시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시초초등학교는 7월 1일 서천 출신의 피아니스트 조영웅씨를 초청해 음악과 관련한 직업과 삶을 들어보고 관심을 갖는 진로교육을 실시하였다.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조영웅씨는 공동체비전고를 졸업하고 러시아와 독일에서도 음악을 공부한 음악가로 이번 특강에서도 자신의 경험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외국에서 꿈을 위해 우리나라를 그리며 음악으로 외로움을 달랬던 이야기, 카네기 홀에서 공연한 이야기,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할머니들과 함께한 문화센터 음악 선생으로서의 일 등 조영웅씨의 진로 이야기는 꿈을 위해 우리가 어떠한 자세로 달려가야 하는지 초등학생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강의를 마친 조영웅씨는 “방과후학교에서 피아노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던 인연이 있는 시초초에 와서 저의 이야기를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제 이야기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