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신보, 3년간 1500억원 '재창업지원 특례보증' 시행

- 실패 경험 바탕으로 재도전하는 기업, 최대 90% 보증 지원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7/02 [10:31]

신보, 3년간 1500억원 '재창업지원 특례보증' 시행

- 실패 경험 바탕으로 재도전하는 기업, 최대 90% 보증 지원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7/02 [10:31]
본문이미지

▲ 대구시 동구 첨단로에 있는 신용보증기금 본사 전경 (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2일 실패를 경험한 기업인의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3년간 1500억원 규모의 '재창업지원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신보와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6대 은행이 지난해 체결한 '은행권 공동 중소기업 금융비용 경감 및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 업무협약'에 기반하여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신보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성실하게 영위하다 실패한 법인의 대표이사 또는 실제경영자가 재창업한 기업 신용회복위원회 변제계획안에 따라 신보 채무를 1년 이상 성실히 상환 중인 기업인이 재창업한 기업이다. 대상기업은 전국 15개 재기지원단에서 특례보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신보는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90%와 고정보증료율 1%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실패 기업인이 그간의 경영활동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해 재기와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와 상생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