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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시낭송가 청록파시낭송대회 대상 수상

조기홍 | 기사입력 2024/06/23 [23:16]

이경희 시낭송가 청록파시낭송대회 대상 수상

조기홍 | 입력 : 2024/06/23 [23:16]



다산문화예술진흥원 (원장 이효상)은 청록파 시인들의 시와 문학정신을 기리며 시 낭송을 통해 시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널리 알리고자 시문학을 사랑하는 청록파 시낭송협회(본부장 박명숙)와 함께 ‘제2회 청록파 시낭송 대회’를 6월 22일(토) 오후 3시 남양주시 소재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개최하였다.

 

2024년 청록파 시낭송대회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은 이경희 낙화(조지훈시), 최우수상 정원옥 크고 부드러운 손(박목월 시) 우수상 김용겸 청산도(박두진 시) 이순필 산상의 노래(조지훈) 등이 수상했다.

 

청록파는 한국 현대시에 중요한 기여를 한 시파로 그들은 한국 전통의 미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서정시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하여 한국 시문학의 중요한 한축을 형성했다. 박목월 시인은 민요조의 리듬에 애틋하고 소박한 향토의 정조를 즐겨 그의 시 속에 담았다. 조지훈 시인은 회고적인 내용에 전어한 가락을 담은 시를 썼다. 박두진 시인은 요설(饒舌)에 가까운 말씨에 기독교가 바탕을 이루는 신앙의 세계를 지니고 있다. 1946년에 발간된 청록집은 청록파 시인들의 대표작을 모은 시집으로 한국 현대시의 서정적 전통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청록파의 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순수한 감정을 노래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많은 시인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경희 낭송가의 수상소감을 들어본다.


이경희 시낭송가 수상소감

 

<청록파시낭송대회>에 참가 하기 위해 조지훈 시인님의 <낙화>를 읽고, 써 보고 암송하면서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왜냐하면  이 시를 읽고 암송하는 순간에는 조지훈 시인님과 같은 시.공간 안에서 함께 동화되는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편의  시를 만나서 시에 대해 알아가는 즐거움과 낭송하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청록파시낭송대회 >를 열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도  이번 낭송대회를 통해 한 편의 시가 얼마나 사람을 감동하게 하는지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이런 귀한 자리에서 대상을 받게 되어서 무척 영광입니다.  

저를 선택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열심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오늘은 온세상이 참으로 고마운 날입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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