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은 사할린 교포 3세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한국문화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한글교실은 사할린 교포 3세 10명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7주간 주2회(수,목), LH아파트 내 책 읽는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다.
한글교실은 기초문자해득교육뿐만 아니라 공중예절, 여행문화, 식사예절, 음식문화 등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과정으로 이루어져 교포 3세가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바르게 이해함으로써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한민족이라는 민족의식을 갖을 수 있게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사할린 교포 1,2세대를 가르치는 찾아가는 행복서천 문해교실 사할린반 교사가 사할린 교포 3세 한글교실 교사를 맡아 수업의 연계성을 도모해 세대간 한글교육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서천군에는 일제 강점기에 강제 징용돼 러시아 연해주 사할린에 거주하던 교포 107명이 영주 귀국해 서천읍 사곡리에 있는 임대아파트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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