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함께 모여 끼와 재능을 나눠요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마동초등학교(교장 서수자)는 지난 23일 아침조회 시간에 전교생이 함께 한자리에 모여 학생들의 꿈과 끼와 재능을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첫 번째 다모임을 진행하였다.

마동초등학교 학생회에서 추진하는 다모임이란, ‘다함께 모인다.’의 명사형으로써 기존의 아침 조회 및 전교 학생 자치회의 기능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진행 주체와 방식을 바꾸어본 새로운 형태의 전교 학생 모임이다.

우선 마동초 다모임의 진행 주체는 학생회이며, 전교 학생회장을 비롯한 임원 회의를 거쳐 다모임 진행 절차 및 방법을 논의하고, 한달에 한번씩 그들만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고, 교사가 아닌 학생이 주체가 되어 마동초 꿈둥이들의 사고와 행동을 훨씬 유연해지도록 하기 위한 모임이다.

이날 진행된 마동초 다모임에서는 총 7팀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클래식 기타 연주, 노래와 춤, 꽁트, 노래, 그룹사운드 연주 등을 선보여 학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서수자 교장은 “이번 첫 다모임을 계기로 하여 매월 다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며, 학생자치회의 및 진행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