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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품종전시포, 농업인의 이해를 돕는다

구남휘 | 기사입력 2015/06/10 [11:37]

벼 품종전시포, 농업인의 이해를 돕는다

구남휘 | 입력 : 2015/06/10 [11:37]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새로운 벼 품종 전시포 운영으로 농가 이해 도와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농업인의 벼 품종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함은 물론 품종별 생육 특성을 비교 관찰하여, 고품질 쌀 품종선택의 교육장으로 ‘벼 품종 비교전시포’를 센터 내에 운영 중에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육종된 최고품질 품종과 기능성 품종 등 29품종을 비교 전시하여 생육시기별로 농업인들이 찾아와 관찰할 수 있게 관리 중이다.

최근 지속적인 가뭄과 고온으로 모내기 이후 물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한 농업인은 “내가 재배 중인 품종의 생육상태가 잘못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시로 관찰포에 와서 비교해 본다”면서, 재배기술 등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문제점 해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벼 품종 비교포는 관내 적기 모내기 시기에 맞추어 품종별로 주당 3본씩 이앙을 실시하여 새끼치기 및 생육상황에 대한 품종별 출수시기를 비교 관찰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영농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벼 품종 전시포 운영을 통해 시기별, 상황별로 안전한 쌀 생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당면한 어려움을 대처할 수 있는 재배기술 등의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농업인들한테 FTA등 쌀시장개방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 고품질 서천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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