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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폭락은 AI가 가져온 참사?

AI 알고리즘 거래의 투명성 부족
플래시 크래시의 위험
AI 거래의 윤리적 문제 

전태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8/06 [08:40]

주가폭락은 AI가 가져온 참사?

AI 알고리즘 거래의 투명성 부족
플래시 크래시의 위험
AI 거래의 윤리적 문제 

전태수 기자 | 입력 : 2024/08/06 [08:40]

현재 글로벌 주식 시장에서 알고리즘 거래는 전체 거래의 60-7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비율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반 알고리즘 거래는 금융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심각한 문제점과 위험이 내재되어 있다. 이러한 기술은 과거 금융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자 결정을 자동으로 내리는 시스템으로,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는 동시에 시장의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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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태수 기자    

 

AI 알고리즘 거래의 첫 번째 문제점은 투명성 부족이다. 대부분의 AI 알고리즘은 복잡한 수학적 모델과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일반 투자자나 심지어 전문가들도 그 작동 원리를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알고리즘이 왜 특정 결정을 내리는지 파악하기 힘들며, 잘못된 의사 결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한 책임 소재도 불분명하다.

 

또한, AI 알고리즘 거래는 시장 변동성을 증대시킬 위험이 크다. 지난 2023년 미국에서 발생한 플래시 크래시(Flash Crash)는 AI 거래 프로그램이 일시적인 시장 하락 신호를 과도하게 해석하여 대량의 매도 주문을 실행함으로써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은 알고리즘 거래가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다. 더욱이 이러한 자동화된 매매는 인간의 개입 없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급격한 시장 변동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AI 거래의 윤리적 문제 또한 심각하다. AI 알고리즘은 이익 극대화를 목표로 설계되기 때문에, 단기적 이익을 위해 비윤리적이거나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특정 주식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시장의 약점을 이용한 공격적인 매매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러한 행위는 전체 시장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AI 기반 알고리즘 거래는 규제 강화가 필수적이다. 현재 여러 국가의 금융 당국이 AI 거래 시스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이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 보다 철저한 규제와 감시가 이루어져야 하며, 알고리즘 거래 시스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스템의 한계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덧붙여 AI 기반 알고리즘 거래는 혁신적인 기술이지만, 그 이면에 잠재된 위험 요소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금융 시장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규제와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하며, AI 알고리즘의 윤리적 문제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대응이 필요하다.최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알고리즘 거래가 금융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AI가 사용되는 주식거래 

 

알고리즘 거래에는 고빈도 거래(HFT), 모멘텀 거래, 재정 거래, 지수 리밸런싱, 매수/매도 실행 기반 전략 등 다양한 방식이 포함된다고 한다. 고빈도 거래는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처리하며 시장의 미세한 가격 변동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지만 이런 방식의 문제는 소스의 문제이기도 하다.  

 

지금 전세계적인 문제는 물가, 금리, 연준, 전쟁등이 있는 데 어느것 하나 좋지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상황에도 좋아지는 여러가지들이 있지만 전체상황이 좋아지만 주가를 반영할 수 있냐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알고리즘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특정 주식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시장의 약점을 이용한 공격적인 매매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이러한 행위는 전체 시장의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장기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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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할 수 있는게 많다..전분야에서 미국, 영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자국 내 AI 인재를 육성에 혈안이 되고 있다    

 

AI와 머신 러닝은 알고리즘 거래의 핵심 요소로, 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예측과 자동화된 거래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대부분의 AI거래 시스템에는 장기보다는 단기차익에 매몰 돼 있다. 

 

57%의 기관 투자자들이 AI와 머신 러닝이 향후 몇 년간 거래의 미래를 형성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알고리즘 거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약 18.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주문 실행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정부 규제 강화, 시장 감시 요구 증가 등을 해야 할 상황이다. 아마도 이번 사태로 인해 미국과 한국등에서도 규제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듯 보인다. 

 

AI 기반 알고리즘 거래는 효율성을 높이고 시장 분석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시장의 급격한 변동성과 같은 위험 요소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잠재적인 리스크를 잘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당분간 AI투자에 매몰되지 말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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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환경과미래연구소 이사장
월간기후변화 발행인
내외신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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