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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세계 최고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 조성…국가 바이오산업 견인

- 송도·영종·남동에 특화단지 조성…연구개발·생산·바이오 밸류체인 구축
- 유정복 시장 "인천,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 도약의 주축될 것"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18:45]

인천시, '세계 최고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 조성…국가 바이오산업 견인

- 송도·영종·남동에 특화단지 조성…연구개발·생산·바이오 밸류체인 구축
- 유정복 시장 "인천,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 도약의 주축될 것"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6/27 [18:45]

▲ 바이오 특화단지 구성도(잠정)(이미지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게 됐다.

 

인천시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3개 산업에 이어 올해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지정을 공모했으며, 전국 11개 지자치단체가 신청했다. 인천시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의를 거쳐 인천-시흥 컨소시엄 등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이번 특화단지 선정을 통해 기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송도와 함께 영종도 유보지를 신규 투자지역으로, 남동공단을 바이오 소부장 핵심지역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서울대학교가 위치한 인근 배곧경제자유구역과 광역 연계를 통해 서울대 및 향후 지어질 서울대병원 등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천은 바이오산업 협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송도지역의 고질적인 민원이었던 전력공급 문제 해결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글로벌 바이오 앵커 기업들을 중심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 밸류체인을 구축한 바탕으로 이번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에 힘입어 인천이 바이오 특화단지로 선정되게 됐고,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인천시민들께 감사드린다특화단지가 조성되면 인천시는 국가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바이오 강국 대한민국 도약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과 함께 강소기업의 발굴·육성 및 해외 유수 기업 유치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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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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