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은 27일(목) 인천신용보증재단에 7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컨설팅 연계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인천신보)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7일(목) 인천신용보증재단에 7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컨설팅 연계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천광역시 소재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출연과 업무협약은 금융권 ‘민생금융 자율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2023년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민생금융 자율지원 프로그램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 105억 원 규모의 저리 보증서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꼼꼼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금융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구월동지점에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를 신설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소상공인들은 1:1 맞춤형 금융상담, 창업 정보 안내, 경영 자문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에서 경영 컨설팅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최대 1억 원 한도로 보증료율 1% 이내의 저렴한 100% 보증서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특별출연과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폭넓은 금융지원으로 상생금융 실천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현재 전국적으로 8곳의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맞춤형 금융상담 △창업 정보 안내 △경영 자문 등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