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내농장에 수박도 심고 방울토마토도 심었어요!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 부내초등학교(교장 노연래)는 2015학년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식물 가꾸기를 통하여 모종 심기부터 물주기와 가꾸기, 수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부내 텃밭 농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내초는 바닷가에 위치하고 있어 다른 지역과는 달리 조금 늦게 모종을 심어야 한다. 이 날 부내 텃밭 농장 가꾸기 행사에는 학년별 교육과정을 검토하여 텃밭을 나누어 주고, 학생들이 직접 심어보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1-2학년은 통합교과에 수록 되어 있는 씨가 있는 식물과 없는 식물 위주로 선별하였으며, 3-6학년은 실과와 과학과에 있는 잎과 뿌리의 모양에 따라 열매 채소 위주로 학년성에 맞게 모종을 옮겨 심었다.

1학년 이윤형 학생은 방울토마토 모종 심기 활동을 체험한 후 소감을 통해 “우리반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방울토마토를 직접 심어 보니 너무 재미있고, 즐거웠어요! 제가 심은 방울토마토가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빨리 자라서 방울토마토를 따 먹고 싶어요.”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