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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갈색날개매미충 적기방제로 피해 최소화 당부

구남휘 | 기사입력 2015/05/20 [16:24]

서천군, 갈색날개매미충 적기방제로 피해 최소화 당부

구남휘 | 입력 : 2015/05/20 [16:24]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외래해충 예찰을 통한 농가 피해 최소화에 앞장서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은 최근 과수에 큰 피해를 주는 갈색날개매미충이 지난 13일, 꽃매미는 지난 7일 부화하기 시작하면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방제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관내 최초 2011년 판교면에서 알 상태로 발견된 이후, 2014년부터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외래해충으로, 올해는 4월 이후 평균기온이 전년보다 0.6℃정도 높아 전년대비 부화가 4일 정도 빨라졌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전 세대에 거쳐 피해를 주는 외래해충으로, 알에서 깨어나면 과수의 잎, 줄기 등의 즙액을 빨아 먹고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 유발로 품질저하의 원인이 되며, 성충은 1년생 가지에 산란하여 결과지에 피해를 주므로 약충기 적기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약충기 적정 방제시기는 최초 부화 시작일로부터 2주 후인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1차 방제를 실시하고, 1차 방제 후 10일 이후에는 대부분의 알이 부화가 되는 시점으로 2차 방제를 실시하여야 한다. 또한, 방제시에는 꽃매미도 함께 방제를 실시하며, 인접 야산지역까지도 필히 방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외래해충에 대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외래해충 발생동향을 파악ㆍ홍보하는 한편, 외래해충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점방제 기간내 반드시 방제활동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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