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경찰서(서장 박희용)는 2013년부터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해 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정책 환류를 통해 내실 있는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추진하여 왔고, 18일에는 금년의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하고 장애인의 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장애인 성폭력 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애인 시설 및 재가 지적장애 여성에 대한 합동 방문 내실화를 모색하고 장애유형별 성폭력 피해자 보호 지원방안 및 마을 경로당 순회방문을 통한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피해사례를 수집 등 장애인 단체들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장애인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을 협의했다.

박희용 서장은 올해는 특히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장애인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자체, 교육청, 성폭력상담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내실 있는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사회 복귀 방안에 대한 정책보완 및 필요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장애인 성폭력에 대한 첩보수집 및 검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